1. 재발 위험과 감시 전략 — 재발의 이해 및 감시 (Recurrence & Surveillance)
폐암은 초기 치료(수술, 방사선, 항암 등) 이후에도 재발이 매우 흔한 문제이다. 예컨대 수술 후 비소세포 폐암(NSCLC) 환자에서는 재발률이 상당하며, 이는 치료 실패의 주요 원인이 된다. PubMed+1
이에 따라 감시(surveillance) 전략이 중요하다. NCCN 지침에 따르면, NSCLC 치료 후 정기적인 영상 검사(예: 흉부 CT)와 신체 진찰이 필요하다. thoracomed.gr+1 또 ASCO 지침에서는 재발의 위험이 특히 처음 2년에 가장 크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면밀한 관찰이 권고된다. eguideline.guidelinecentral.com
또한 재발이 의심되는 경우 PET/CT나 뇌 MRI 등의 보다 정밀한 영상검사를 통해 재발 여부 및 범위를 평가할 수 있다.

2. 비소세포 폐암(NSCLC) 재발 치료 전략 — NSCLC 재발 관리
재발한 비소세포 폐암의 치료는 크게 이전 치료 이력, 재발 부위(국소 vs 전신), 환자의 성능 상태(PS) 등에 따라 결정된다. PubMed+2mdanderson.elsevierpure.com+2
- 화학요법: 재발 NSCLC에서는 과거에 사용했던 치료제나 새로운 항암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MD Anderson 등에서는 **독세탁셀(docetaxel)**이 두 번째 치료기로 자주 사용되며, 일부 환자에서는 효과가 보고된다. mdanderson.elsevierpure.com
- 면역치료(Checkpoint Inhibitors): 재발 NSCLC에서는 PD‑1 또는 PD‑L1 억제제가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 캐나다 가이드에서는 니볼루맙(nivolumab) 또는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 등이 재발 후 치료로 사용될 수 있다고 한다. Canadian Cancer Society
- 임상시험 참여: 재발 시 새로운 치료제나 전략을 평가하는 임상시험 참여가 많이 권장된다. NCCN 가이드라인에서도 재발 환자의 경우 임상시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제시한다. thoracomed.gr
- 재치료 (Re‑treatment): 이전 치료에서 치료 간격이 길고 반응이 좋았던 경우에는 원래의 치료 요법을 다시 사용하는 전략이 고려되기도 한다. thoracomed.gr
재발 후 치료를 시도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치료 후 **재발 생존(Post-Recurrence Survival, PRS)**은 치료 방식에 따라 다르며, 수술·방사선·병합치료 등이 때때로 더 긴 생존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3. 소세포 폐암(SCLC) 재발 관리 — SCLC 재발 전략
소세포 폐암은 초기 치료에 잘 반응하지만, 재발이 매우 흔하고 재발 후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PubMed
- 민감 재발 (Sensitive relapse): 처음 치료 후 6개월 이상 (> 6개월) 동안 무치료 간격이 있는 경우에는 처음 사용했던 플래티넘‑에토포사이드 병합요법을 다시 투여하는 것이 권장된다. Medscape+1
- 저감성 재발 (Resistant / Refractory): 치료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재발한 경우, 단일 약물 치료(예: 토포테칸 (topotecan)) 또는 기타 제제가 사용된다. Medscape
- 새로운 약제: NCCN 가이드라인에서는 최근 lurbinectedin을 재발 SCLC 치료 옵션으로 권장하고 있다. thoracomed.gr
- 임상시험: 재발 SCLC 환자는 가능한 한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권장된다. PubMed
- 모니터링: 재발 환자에서는 치료 반응 평가를 위해 주기적인 영상 검사(예: CT)를 시행하고, 성능 상태(PS) 및 부작용을 관리하면서 치료를 조정해야 한다.
4. 재발 관리의 핵심 과제 및 미래 방향 — 도전과 향후 전망
재발 폐암 관리는 여러 도전 과제를 동반한다:
- 치료 선택의 복잡성
- 재발 시 어떤 치료를 사용할지 결정할 때는 기존 치료 이력, 치료 간격, 환자의 체력, 과거 부작용 이력 등을 종합해야 한다.
- 치료 반복(재치료) 전략 vs 전혀 새로운 요법 선택 사이의 균형이 중요하다.
- 재발용 생체지표 및 정밀치료
- 재발 환자에서는 유전자 재검사 또는 액체생검(liquid biopsy) 등을 통해 돌연변이를 다시 평가하고 표적치료제를 재선택하는 전략이 중요해질 것이다. (“분자 재분석 전략”)
- 또한 면역관문 억제제나 기타 신약의 사용을 위한 생체지표(예: PD‑L1, TMB 등)가 중요하게 고려될 수 있다.
- 임상시험 확대
- 재발 폐암 환자에서는 새로운 약제나 치료 조합을 평가하는 임상시험 참여가 치료 옵션을 넓히는 핵심 통로이다.
- 연구자들은 더 효율적이고 내성 극복 가능한 치료 전략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 부작용 관리 및 삶의 질 고려
- 재발 치료는 종종 장기 치료를 포함하므로, 부작용(골수억제, 피로, 장기 독성 등)을 면밀히 관리해야 한다.
- 치료 목표가 완치가 아닐 경우 (예: 증상 완화, 생존 연장),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한 맞춤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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