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겨울 사이, 입맛이 떨어지는 시기에는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생선이 참 잘 맞습니다. 특히 꽁치는 늦가을부터 살이 오르기 시작해 단단한 육질과 풍부한 오메가-3를 자랑하고, 과메기는 겨울 찬 바람에 자연 바람건조되어 고소함이 극대화되는 대표 겨울 별미입니다. 이 제철 맛들을 오늘 저녁 식탁에 가볍게 올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꽁치, 지금 먹기 가장 좋은 이유
꽁치는 늦가을부터 지방이 오르면서 풍미와 고소함이 가장 뛰어난 제철에 들어갑니다. 기온이 낮아질수록 살이 단단해지고 오메가-3 함량도 높아 바로 지금이 꽁치를 가장 맛있고 영양 있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즌입니다. 환절기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이번 기회에 꽁치를 한번 구매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 오메가-3(EPA, DHA) 풍부 → 혈액순환·두뇌 건강
- 단백질 가득 → 피로 회복, 근육 유지
- 비타민 B군·칼슘 함유 → 성장기·성인 모두에게 좋음

꽁치가 변하면 ‘과메기’가 된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과메기를 청어나 꽁치로 만든다고 알려져 있으나, 최근 시장에서는 꽁치로 만든 과메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 과메기란?
경북 포항·영덕 지역에서 겨울 바닷바람에 꽁치·청어를 서늘한 바람에 자연 건조시켜 만든 전통 먹거리입니다. 밤에는 얼고, 낮에는 살짝 녹는 동결·해동 반복하는 과정에서 수분이 자연스럽게 빠져 풍미는 진해지고 식감은 쫀득하고 고소해집니다. 겨울 바람의 힘으로 완성된 과메기를 이번 기회에 한번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과메기 맛있게 먹는 팁
과메기는 미역, 쪽파, 깻잎, 김 등과 함께 싸서 먹으면 비린 맛은 줄고 고소함이 배가됩니다. 양념장은 초장이나 간장·식초·마늘·청양고추를 곁들여 먹으면 풍미가 더 좋아요. 맛을 제대로 즐기려면 곁들임 재료도 함께 구매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꽁치 & 과메기 구매할 때 체크 포인트
신선한 꽁치를 고를 때는 은빛 광택이 살아 있고, 눈이 맑으며 배가 터지지 않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메기는 색이 지나치게 검지 않고, 껍질이 균일하며 기름기가 적당하고 냄새가 자극적이지 않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제철 꽁치와 과메기를 구매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 시기에 꽁치와 과메기를 선택하시면, 식탁에서 제철의 고소함과 영양을 듬뿍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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